결혼 후에 '난 백같은거 필요없어. 대신 맥가이버 칼 갖고 싶다'고 했었는데 ㅋ
제 생일선물로 진짜 맥가이버칼을 사줬어요!
(휴일 걸려서 택배가 안오는 바람에 생일 지나고 받은건 함정)
혼자서 열심히 이것저것 검색 많이 해봤나봐요 ㅎㅎ
ㅅㅇㅅ제품 사주려고 했는데 니 취향에는 아닌 것 같아서 레더맨으로 골랐다. 미군들이 쓰는거야! <<
티타늄? 뭐시기라고 되게 튼튼하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무거운거는 확실히 알겠어요 ㅋ
그리고 뭐든지 잘 썰려요 ㄷㄷㄷㄷ
가방에 잘 달아서 가지고 다닙니다
누구네는 와이프선물로 백이라던가 옷이라던가 화장품 사준다는데 아무도 자기가 와이프선물사는거라고 생각을 안하더래요ㅋㅋㅋㅋㅋ
오히려 자기가 주변사람들한테 '나 와이프 생일선물로 맥가이버칼 산다'라고 얘기하고 다녔다며 ㅋㅋㅋ
웃긴건 선물로 줘놓고 한동안 자기가 만지작만지작....
저 잠든사이에 몰래 가지고 출근할까봐 숨겨놓고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