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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혼자 살아야겠죠
게시물ID : love_49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eenyuna
추천 : 3
조회수 : 1311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3/03/14 03:44:17
미혼인줄 알고 정말 헌신하고 잘해줬는데 3년이나 만나고보니 유부남이었던 놈이 있었어요
정말 절대적으로 의심않고 믿고 잘해줬었는데
만나면서 경제적으로 폭망해서 밤에 몸 위험한 알바 한다길래 
만약 교통사고나서 어디 하나 다치고 병원에 누워서 죽어버리겠다고 하면  
내가 책임져줄테니 결혼하자고 해야지. 하고 걱정하고 울면서 잠들었는데 응~ 이미했어~ 애도 있어~  
전에도 상대방 바람으로 헤어진적이 몇번 있기도 하구요 
불륜 커뮤니티나 불륜 카톡방같은 곳 뉴스에도 자꾸 나고 해서 접하니 사람 만나는게 무섭고 혐오스럽고 불안해요

전 돈을 저보다 못벌어도 되고, 시부모가 커뮤니티 난리날 개막장만 아니어도 되고, 집안일도 많이 안해도 되니까 
진짜 정말 저 말고는 평생에 다른 여자한테 아무 여지도 안주는 철벽남에 성매매 유사성매매 경험없고 혐오하는 남자를 원해요... 
저한테 제 부모한테 아무리 잘해도 평생에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고싶지가 않아요 

그 일 있고나서 주변 남자 친구들에게 고민상담을 했는데 
그런 남자는 아주 못생기고 남성미가 없어야 한다는둥 아예 무성욕자여야 한다는둥 
(성매매) 군대가서라도 최소한 한번씩 하지 그런 남자가 어딨냐 듣기 싫은 소리만 들리고... 전부 손절했네요 
심지어 저한테 자꾸 결혼 좀 하라고 하는 직장동료 유부녀에게 상담했더니 
절대 평생 한번도 용납 못한다 하니 아이구 그런것도 이해못하냐? 류의 이런 소리나 들었어요

제가 지금 소시오패스+정신병자+집착망상환자 된것같아서 밑에 발언 불쾌하신 분들 미리 죄송하고 
밑에 장거리연애 댓글에 집착하면 안된다 이런 댓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 글인데 
제 남편이 된다면 저한테 핸드폰, 계좌내역 원하면 공개 가능했으면 하고 
지방출장 해외출장 접대업무 일절 없었으면 좋겠고 
성매매하는 사람들 다 쓰레기야 다 죽여야돼 하면 맞아 라고 대답했음 좋겠고 
평생 저 쫓아다니는 애처가 아내바보였으면 좋겠어요 안되겠죠?...... 
있지도 않은 남편 상대로 
만약 외도한게 걸리면 어떻게 할까 그날 귀가할때까지 기다려서 칼로 찌를까 별 생각 다 해요 
저희 부모세대는 저희보다 더했을테니 그럴수도 있지만 
엄마나 이모나 어른들이 자꾸 결혼하라고 하면 제가 
그럼 남편이 단한번이라도 바람피면 바로 찔러서 죽여버릴건데 그래도 결혼 해? 이러고 
그때 허허... 하면서 입다물거나 뭘 또 죽인단 소리가 나오니 이혼하면 되지.........^^;;; 이런 반응들도 현실을 인정하란 말 같아서 듣기싫어요 
남자분들이 대시하면 바로 저 바람피는 남자 성매매충 진짜 싫어요 걸리면 죽여버릴거에요 이래요... 
저 이제 갱생 불가능하겠죠... 

니 주변만 그런거다 니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거다 남들 싸잡아 욕하지마라 하면서 욕먹는 상상이 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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