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요청이 오면 다시 생각해 봐야죠”라며 아예 요청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는다. 직책이 없어도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선거를 돕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전문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선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하실 건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고요. 다만, 저는 그런 중요한 직책을 맡는 게 아직은 좀 이르다, 이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직책이 없어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선거를 돕겠습니다. 지난번 안철수 의원 만나서도 그런 얘기 주고 받았습니다. (선대위원장 자리 거절하셨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어 아직은 요청을 받은 바가 없고요. (당이 요청하면?) -그건 당이 요청하면 생각을 해봐야죠."
기사가 언플을 이상하게 한건지 뭔가 내용이 잘못전달된건지 모르겠지만 해프닝으로 그쳤죠.
문재인의 입장에선 선거위원장을 맡는것이 그닥 좋은 수는 아닐겁니다. 패배가 유력해진 입장에서 선거위원장 감투를 맡았다가 선거패배하면 또 친노때문에 졌다라며 패배의 책임을 맡을수 있을테니까요
문재인 @moonriver365 20시간 어제 새누리당 대표 연설과 오늘 안철수 대표의 연설을 한 번 비교해보길 권합니다. 야당을 비난하고 탓하고 싸우려는 자세와 국가와 국민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자세가 뚜렷하게 대비됩니다. 대표 연설을 품격있게 주고 받는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왜 정계은퇴를 해야 화합적인 융합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문재인에게 어떠한 권한도 주지 않은채 무작정 선거선대위원장을 맡기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요청이 없었다고 해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
그냥 지금의 문재인은 본인이 한말처럼 직책없이도 한 민주당당원으로서 선거를 돕는게 낫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는 안철수-김한길이 선두에서서 진두지휘하고 선거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안철수-김한길이 지면 될테구요.
그리고 문재인의 정계은퇴는 오히려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으면 미쳤지 호재는 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