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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 하려다가 호구된 썰, 혹은 신종구걸 썰
게시물ID : freeboard_672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4.24.36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5 09:58:28
 군입대를 앞둔 갓 슴한살인 남자인디여
오늘도 어김없이 롯데파주아울렛으로
옷팔이의 사명을 다하러 출근중이었어요
근데 방금 지하철 2호선에서 어떤 반삭의 남성분이
톡톡 하고 치시더니
버스비가없어서 그런데 천원만 달라는거에요
아직 때묻지않은 순수함을 가진 저는 그까짓 천원
걍 줄라고 지갑을 열었는디ㅋ
제 지갑에 오천원짜리를보더니 자기동전이랑 바꿔달라며ㅡㅡ
뭐지?하고도 그냥 바꿔주자하고 바꿔줬는데
일단 오천원은 무슨ㅋ턱없이 부족하고 동전만 와르르르
주고ㅡㅡ뭐 천원준다 했으니 걍 일이천원 더준거라 생각하자
자기보다 한참어려보이는 사람한테 이러는게 딱해보이기도하고...급해보이기도하고..
근뎈 고맙다는말도안하고 ㅡㅡ그냥 슝가넼ㅋㄲㄲㄲㅋㅋㄲㅋㅋㅋ
어이가없어서 그 남자분을 처다보니까 저를 한번보더니
구석으로 사라지시고 또 돈을구하시더라구요ㅡㅡ
일부로 동전좀들고다니면서 큰돈으로 바꾸는 신종구걸인지
아니면 진짜급해서 그런건지ㅡㅡ 아니 둘중 뭐더라도
호의를 배푼사람한테 감사하다고 한마디하는건 예의아닐려나요;;
착한일 하려다가 호구됬네요 아침부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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