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쓰겠음
운동바지 갈아입으러 집에 들리는게 귀찮아서
그냥 체육관에 있는 트렁크로 갈아입고 웃통벗구
열심히 운동하고 끝나서 바지를 갈아입으려고했는데
속옷이 다 젖어버렸음.
찝찝했지만 어쩌랴,
걍 바지입고 어기적어기적 불편한 걸음걸이로 집으로 걸어왔는데
학원가 맥날,커핀,뭐 무슨 커피집 등등 지나오는 내내
뭔가 지나치는 사람들이나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이
내 바지를 가리키며 놀라는듯 하야, 아 바지 잘샀네 뿌듯뿌듯하며
걸어왔을 뿐,
차라리 윗옷도 다 젖었다면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요즘 나염이 유행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