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040111090487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1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저는 그런 중용한 직책을 맡는 것이 아직은 이르다, 이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25일 안철수 대표와의 만
찬 회동에서도 "그런 얘기를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어 '선대위원장 거절이냐'는 질문에
"아직은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며 "당이 요청을
하면 생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며 "직책이 없어도 최선
을 다해 열심히 선거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 측은 "아직 당으로부터
공식제안이 없었다"며 "우리의 입장은 지위와 역
할에 연연하지 않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지방선
거에 임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금 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
은 거기에 우리의 모든 노력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