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런던,홍콩
이렇게 선진 3도시의 맥도날드를 가봤는데, 자신이 먹었던 쓰레기를 치우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더군요. 정말요.
그 곳들은 쓰레기만 따로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고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자기가 먹었떤 음식물 안치우고 가면 매너없는 사람, 나쁜 사람으로 주목되곤 합니다.
전 이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여러분들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좀 여쭤보고 싶네요.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법을 따라가야 한다지만, 치우는 게 의무는 아니지 않나요?군대도 아니고...
흠... 그렇게 따지면, 그럼 식당에서는 왜 설거지도 안하고 안치우고 그냥 나가는 걸까요...
전 절대로 제가 안치웁니다.
특히 마트나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더더욱 안치웁니다.
여자친구는 챙피하다고 치우라고 하는데도 그럼 본인이 먹은 것만 치우라고 합니다. 제껀 절대 못치우게 합니다.
고급 레스토랑도 아니고 고작 푸드코트 주제에 메뉴 하나당 7~8천원 받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
그렇게 받으면서도 손님들한테 홀정리 시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이런 패스트푸드가 들어온게 100년이 됐나요. 200년이 됐나요.
셀프서비스 정리하는게 무슨 문화라고....
그냥 대형기업들이 인건비 아낄려고 고객들 세뇌한거 아닌가요?
제가 피스톨즈이다 뭐다 이런 걸 떠나서,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진지하게 올린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