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 화성에 홀론 남게 된
그의 생존기도 대단하지만 ,
화성에 남게 된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NASA,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머리를 맞댄다.
1명의 목숨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과 시간을 들인다.
그 부분에서 한 사람의 생명과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 다시 한 번 생각했다.
그리고 불편하지만 자꾸 세월호가 오버랩됐다.
1명이 아니라 수많은 목숨이 망망대해에서
수장되게 만든 나라.
구조는 둘째치고 그 후에 유족들 지원에 대해서도
색깔논쟁으로 치환돼 정치싸움 하는 나라.
잘못은 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
세월호 이제 지겹다고 하는 나라.
영화속 설정이긴 하지만 너무 비교된다...
만약 내가 화성에 혼자 남게 됐다면 이 나라는 나를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