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하필 합당의 조건으로 무공천을 들고 나왔고 여당의 철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억지로 끌고 왔는가
여당 입장에서는 무공천에 응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고
공천제도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당의 프리미엄을 포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여당이 무공천의 조건을 철회하는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왜 하필 합당의 전제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2. 왜 안철수 의원 개인이 8명의 최고위원을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판단으로 임명하였는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개인의 판단만으로 결정된 밀실합의에 대해서 과정에 대해 설명도 없고
그 결과를 위한 방식을 협의하는 말도 없었습니다
3. 민주당 계파 문건 파문은 무엇때문인가
그리고 해당 문건이 허위라고 주장하면서도 해당 문건을 공개한 언론사를 고발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는 또 무엇때문인가
문서의 작성 자체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부정하였지만 당과 당원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 언론사를 수사의뢰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안철수 의원의 독단적 판단에 의한 야권 무공천 방침에 따른 지방선거 패배가 명확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 다니면서
미리 앞서 패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
혹은 패배 후 안철수 의원 본인의 거취에 대한 무응답의 이유는 또 무엇때문입니까
5. 합당 하자마자 나온 비례대표 지역구 불출마 방침은 어떤 목적에서 누가 주장해서 나온 것인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말하는 바는 단 한가지입니다
정강정책에서 4.19와 5.18 관련 내용을 삭제하려 한다는 내용은 안철수 의원 본인이 부정하고 해명했음으로 그 내용은 뺏습니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살펴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이것들 전부가 조직장악을 위한 발판이라는 것을 금방 유추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나머지는 다 좋습니다 그런데 절대 용서할 수 없는건
만약이지만
만약의 만에 하나라도
기초의원 선거 무공천에 대한 이유(?) 를 알 수 없는 고집과
엉뚱한 해명들과 미사여구로 수식된 소리들이
조직장악을 위한 도구로써 합당 과정에서의 거래에 사용된 것을 꾸미기 위한 수식어라면
누가 되었건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잠깐 죽지만 영원히 산다?
이번 선거에서 고통스러운 결과가 나와도?
새정치란 여당이 이기는 것도 야당이 이기는것도 아니다?
안철수 의원이 그토록 말했던 상식
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코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들 뿐입니다
위의 내용이 전부 오직 저 혼자만의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이 본 뜻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헌신하고 봉사하기 위해 나온 것이 본인의 뜻이라면
이것만 약속해 주시면 됩니다
1. 어떤 방식을 통해서건 야당만의 무공천을 철회하십시오
야권 연대로 2번 기호를 가져오든
개방형 공천심사제를 운영하든
이런 지지자들에게마져 이해시킬 수 없는 불분명한 명분의 야당만의 무공천을 철회하십시오
야당만의 무공천을 끝까지 철회하지 않겠다면 좋습니다
2. 야당만의 무공천을 끝까지 고수한 이유 때문에 지방선거를 패배했다면
기초 지자체 선거의 당 조직의 괴멸적인 피해에 책임을 지고
안철수 의원 본인이 모든 직을 내려놓으시고 당 최고위를 비롯한 지도부가 사퇴하십시오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당 대표라는 사람이 패배를 말하고 다니면서도
그 패배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려는 행동은 지지자로서 결코 용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절대로 만의 하나이겠지만
국민의 뜻을 대의해야할 정당의 책임이 조직장악을 위한 거래에 사용된 것이라면
절대로 용서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