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독수리 오형제 오프닝 나오면 그냥 슈파슈파슈파슈파~ 우렁찬 엔진소리~ 노래 부르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지금 독수리 오형제 딱 오프닝 듣는데... 영 "우렁찬 엔진 소리" 가 마음에 걸리네요.
엔진소리가 우렁차면 연료소모가 엄청날 건데... 게다가 힘으로 가야할 에너지가 소리 에너지로 "우렁차게" 빠져나가버리고... 결국 엔진 효율이 떨어진단 것인데... 이런 생각을 내버리고 말이죠.
흑, 내 스스로는 피터팬이라고 생각했더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어찌되었거나 찌들대로 찌들기는 했나봅니다.
아~ 소주 1병 더 마시고 싶네.... 혹여나 술 깨고 보면 이불하이킥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