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2살 여자입니다.
고1 여름방학 뚱뚱한것 때문에 자꾸 놀림받아서 3개월 사이에 58->45kg로 줄였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뺀 살이라서 건강상태도 급격히 안좋아지고, 자주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해외로 유학오면서 조금 쪘다 뺐다를 반복했지만,
현재는 그냥 50 주위만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저도 지금 이 체중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요.
3개월 전에 인바디 했는데, 근육도 당연히 평균이하에 지방률도 평균이하로 나와서 근력운동 위주로 일주일에 세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방률은 오히려 더 줄어가는데 근육량도 그냥 그대로네요.
게다가 이젠 관절이 너무 아파져서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손목, 어깨, 발목, 특히 무릎이랑 허리 관절들이 삐걱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 관절 뚝뚝 거리는 소리도 심해지고요, ㅠㅠㅠㅠ
ㅠㅠㅠ부끄럽지만 그 뭐시기 한달의 한번 그 주기에는 관절이 딱딱? 해진다고 해야하나, 쭈그려 앉거나 의자에 앉으면
허리랑 무릎의 관절이 다른 때보다 훨씬 움직임이 둔해진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런게 다이어트의 후유증인가요?
동양여자들은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가장 높다는 연구랑 제 상태를 보니까 겁이 나네요.
매일 스트레칭을 해준다지만, 가끔은 내 무릎이 그냥 관절에서 덜렁거리는 것같은 느낌이 들면 소름끼쳐요.
근육을 늘리면 이런 현상이 없어질까요? 아니면 보충제를 먹어서 관리를 해야하는걸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