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대학생이고 둘 다 연애가 처음입니다
둘다 경험이 없었지만 잘 만나오면서 진도도 많이 나갔습니다.
삽입 이외에는 전부 했구요
삽입은 좀 많이 두려워하는것 같길래 기다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삽입을 제외한 행위들을 하였는데
그 다음날부터 여자친구가 한 2주간 부정출혈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얘기를 하면서 솔직하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나는 성욕이 없는 편에 속한다. 사실 이러한 관계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연애하는데는 지장이 없고 나에게는 연애에 있어서 이러한 육체적인 관계보다 정신적인 교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행위에 대한 즐거움보다 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 맞춰왔던 것인데, 부정출혈로 인해 많은 걱정을 하다보니 이게 맞는건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만남을 이어가면서 그러한 행위들을 할 순 없을것같다."
라고 합니다..
저는 연애에 있어 성적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사람을 좋아하는것도 엄청 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저렇게까지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게 기다릴수 있을까요 제가..? 그리고 마음이 돌아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