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 남자입니다.
얼마전 지인통해 동갑 여자분을 소개받았는데요
별건아니고 무슨 심리인가 싶어서 글올립니다.
처음만나서 이야기나누고 분위기 다 좋았습니다.
술먹자고 먼저 얘기해 주셔서 간단하게 소맥까지 먹고
집에 보냈습니다.
제가 먼저 보낸건 아니고 9시 30분쯤 되니 집에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만난시간은 6시)
그래서 너무 짧을 거 같아 아쉽다고 두어번 붙잡긴 했는 데
가신다길래 그냥 재미 없었구나 싶어 알겠다고 집에 모셔다드렸어요
집에와서 혹시 몰라 애프터 신청 했더니 또 받아 주시더라구요
이후로 한번 더 보고 오늘 저녁에 또 뵙기로 했습니다
소개받고 연락하고 지낸 지 2주정도 되는데
연락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만 됩니다
이시간이 이분 출근해서 퇴근하는 시간이거든요
왜 이런 걸까요??
딱 저시간만 연락이 됩니다
질문으로 카톡이 끝나도 9시30분이면 다음날 11시에 답이 와요
희안한데 왜 이러시는 걸까요
아직 저에대해 가능성만 조금 열어두는 정도라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