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고 가벼운 하이브리드에 관심이 가서 국산 하이브리드를 빌려서 타봤습니다. (32미리 타이어, 알루미늄 포크, 무게 12.7킬로)
비포장이나 불규칙한 보도블럭길에서는 평소처럼 살살 달리니 별 차이가 없는데 오히려 높은 속도로 자전거도로를 달릴때
맨홀이나 단차를 넘을때의 충격이 엄청나네요; (유사 MTB 타고있는데 산에는 아예 가지않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럭길이나 비포장길 달릴때도
앞샥 열지않고 그냥 속도를 줄이고 탑니다)
MTB는 에어샥을 잠그더라도 트래블 10미리정도는 살아있는데 그것이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인지, 타이어의 넓은 폭과
깍두기가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인지 아무튼 의외로 고속으로 달릴때 하이브리드 승차감이 아쉬움이 있네요.
만약 알루미늄 포크가 아니라 카본포크라면, 또 무게가 12.7킬로가 아니라 10킬로 중반대라면 충격 흡수력이 많이 다를까요?
고속 주행시 맨홀이나 아스팔트 갈라진 부분등의 충격을 대처하는 방법이 혹시 있는지 로드나 하이브리드 타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