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결혼했습니다!!
오늘 11시에 야외 예식이었는데
다행히 비도 안오고 신랑이랑 저는 생각보다
긴장도 안하고 떨지도 않고 잘했어용
다만.. 차에 예물이랑 소품, 사진을 다 놓고 내리는 바람에
포토 테이블, 예물 교환식, 재밌는 사진찍기를 못해서
지금도 조금 짜증이 나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
우리 아빠 예식 덕담부터 지금까지 계속 눈물이
마르시지가 않네요
저는 한 번 터지면 주체못할게 뻔하기에 지금도
애써 참고 있습니다.. 엄마 없이 혼자 고생하시며
예쁘게 키운 딸 보내는게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신혼집은 아빠집인게 함정ㅋ)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