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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푸념처럼 썼던 짝사랑 글...
같은 사무실을 쓰던, 내가 짝사랑 하던 그녀를 향한 애타는 마음으로 썼던 글이 있었네요...
제목이 이미 스포인 것 같지만!
이 글을 쓰고 그 해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했고
그 이듬해 연애를 시작했고
한 바퀴의 계절을 함께 보내고 맞이 한 새해 첫날,
남은 여생을 함께 하기로 서로에게 다짐하여
지금까지 알콩달콩하게 잘 살고 있네요.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그 때 가장 많이 듣고 불렀던 김범수의 노래처럼
눈오던 그 해 크리스마스에 용기내지 않았다면 지금의 행복은 없었겠죠.
우연히 로그인이 해보고 싶어 로그인을 했고 몇 안되는 지난 게시물을 보다가 발견한
조금은 오그라들지만 너무나도 풋풋하고 싱그러운 그 때의 그 마음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