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브리핑]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안 발의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 홍성규 대변인

- 3월 22일 13:50/ 국회 정론관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 자격심사 청구안 공동발의를 민주당에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도 오늘 중으로 15인 서명을 완료할 것으로 일부 언론이 전망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두 의원에 대한 정치보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입법부의 독립성을 내팽개치고 박근혜 대통령의 2중대, 거수기 노릇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국회를 유신국회로 전락시키려는 음모를 멈추어야 한다.

민주당은 근거도 없이 동료의원을 정치보복하려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유신독재적 행태에 결코 동참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이에 참여하는 의원이 있다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무고한 동료의원이 색깔론으로 낙인찍혀 근거도 없이 법살 당한다면, 두고 두고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임을 간곡히 충언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