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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짝남과의 관계와 상황에 대해 여쭤본 글입니다. 
연애판에 썼어야 하는데 고민판에 썼더라구요.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한 댓글 참고해보면
어느정도 상대가 호감이 있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직 썸도 아니고 상대는 아직 좋아하는건(사귀고 싶은)건 아닌 그냥 호감 같아요.   

참고로 저와 상대는 둘다 연애경험이 한번씩 밖에 없고
나이차이도, 사회적 관계도 있어서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이런 호감단계에서 좋아하는 단계로 발전이 되려면 제가 어떤 식으로 행동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하지 않아야 하는지요 ㅜ

제약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지금까지도 제가 엄청 적극적으로 뭘 하지는 못했었고요. 

딱 이정도입니다. 

항상 가까이 있기, 말걸거나 쳐다보면 웃으면서 눈 마주치기
얘기하면 경청하기, 리액션 크게 하기, 질문 많이 하기(운동이든 개인적이든)
실수건 우연이건 살짝 스치거나 닿았을때 빼지 않기
완전히 옆에 붙게 되는 상황에서도 신경 안쓰는듯 태연하기
연락오면 잘 받아주고 이어가기
사진 보내주면 나도 사진 보내주기
간식 사주면, 나도 사주기 
 
이정도 입니다. 제입장에선 지금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탠스 같아요 ㅠ 

이대로만 가면 너무 수동적이고 답답하기도 할거 같아요..
제가 무언가 다른 매력을 계속 보여줘야 될거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될까요??

연애 경험도 지혜도 많으신 분들께
보통 호감에서 좋아함으로 가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혹은 시간이 답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