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입니다
저번주에 전남친이랑 만날 일이 있어서 만났고 얘기하다 헤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일요일에 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했는데 두줄이 나와서 바로 다음날에 보건소 가서 검사했고 검사 결과 양성이라는 문자 받았습니다
제가 언제 걸린건지를 모르니까 며칠 전에 만났던 전남친에게도 연락해서 검사해보라 했고 두줄 떴답니다 결과는 수요일 아침에 나온다는데 본인도 몸 상태가 안좋대요
전남친은 집돌이라 며칠 전에 저 만난거 제외하고 집 밖으로 안나갔다고 합니다
전남친 가족들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제가 최초감염자니까 격리 해제되면 자기 집 와서 사과하고 해명의 타임을 가지라고 다구리 안당하면 다행이라고 커버 칠수가 없대요 저도 피해자인데 자꾸 저를 범죄자 취급해요 제가 본인 가족들한테 옮긴것도 아닌데 자기는 최초감염자가 아니니까 할 말이 없대요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가요?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