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서 남의편이 되어가는 아들같은 웬수같은 신랑!
올만에 고향집에 와서 식구들이랑 오순도순 기분 좋게 이야기 하고 자려고 하는데 하는 행동이 수상하더라구요.
약간 애교도 부리고 정리하는것도 알아서 해주고.. 쭈뼛쭈볏 눈치도 보는 거 같고 ...
아... 친구들 만나러 나가려나 보다 알아채고 포기한듯한 말투로 알아서 하라고 하고 들어와 자버렸습니다 . 자정 12시가 넘어서 친구들 만나러 나간다는게 정말 싫기도 하고 기회민 있으면 나가려고 하는것 처럼 보이기두 하구요 ㅜ 글고 자도 나가 널고 싶은데 애가 있으니 전 얽매여 있는 거 같아 부럽기도 하구요 ㅠ
한편으론 이해해주자하고 저를 달래고 달랬습니다 .
근데...새벽 늦게 들어와 애가 깨서 울든지 말든지 쿨쿨 자는 신랑이 얄밉게 보이네요 ...
제가 삐지면 그 감정이 이어져 싸우게 되니 그냥 눈치 못채게 골탕 먹이고 싶어요 !
참고로 얼굴에 낙서해보고 싶었는데 깰거 같아서..시도 못했어요 ! 근데 지금 은 일어나 버려서 다른게 생각이 안나네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