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asiatoday.co.kr/kn/section/m_view.php?key=20140318002139042 지슬을 보며 극장에서 펑펑 울면서 본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어요. 고향이 제주도라 아버지께서 육지에 나오셔도 고향은 제주도다 하시면서요.
저희 증조 할아버지는 4.3당시 마을을 지키시다 돌아가셨습니다.
4.3을 폄허하고 폭동이라하고 ... 30년 가까이 아무 이야기 못하고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매번 이야기를 꺼내실때 눈물부터 보이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시절에 기념관이 지어지고 ... 이제와서야 국가기념일로 지정이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더 이상 아픔의 섬 제주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