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빌딩뒷문으로 나오는데 옆에서 후다닥 소리가 나서 보니
고양이가 쥐를 잡고있음..
오~하고 쳐다보는데
고양이가 날봤는지 쥐를 두고 튐
(뭐여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리고 쥐세끼는
요로코롬 배관뒤로 숨음..
잘숨음..
완벽한 위장임..
근대 엄청 놀랐는지..
내가 다가가도 꿈적을 안해..
와.. 엄청 무서웠구나..하고
이리저리 사진찍고 있는데
뒤에서
진짜 뒤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와..
그래서 뒤를 봤더니.
아까 그 고양이야
써글 놀래라...
진짜 플레쉬 터져서 저정도지..
아무것도 없는 어둠속에 눈만 저상태였어..
슬금슬금 도망가면서 찍는데
계속 처다봐..
으......
그래서 가는척하고 다시 돌아왔더니
이놈이 순간이동을 했나..
근대 쥐는 안도망가....
살기라는것이 진짜 있나봐...
날좀 처다보더니..
쥐세끼를 물고는
텼어..
엄~~청빠르더라.....
슝~~~~
진짜 기가죽는다 라던가
살기에 움직을수 없다던가
이런말있잔어?
어느정도 사실인거 같어..
한번 잡힌 쥐는 꿈적을 못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