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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70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애비★
추천 : 2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1 12:09:10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던 흔한 25세 남자오유인입니당..
잡소리는 제쳐두고 심장이 두근거려
정신이음스므로 음슴체
김포공항에서 송내남부역을 가기위해
50번버스를 탓음.
타자마자 자리를 잡은 나님은
내딴엔 롤과 맞먹는 악마의게임
버블샷이라는 게임을 초집중하여하고잇엇음.
송내남부역은 50번 버스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때문에
게임에 심취해 못내릴걱정은 음슴
어느정도지낫을까 내앞자리에 한 여성분이 앉는거임.
잠시 눈을 돌려 그녀를봣을때
그녀는 이제막 비행기에서 내려 집으로향하는듯한
스튜어디스 같은 분위기엿음.
뒤로묶은머리에 그 스튜어디스들이입는 정장?
뒷자리에 앉아 얼굴은보이지 않앗지만
뒷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상황이엇음.
그때부터 나님은 그 악마같은게임에 집중하지못하고
그녀를 흘끔흘끔 바라보기 시작햇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낫을까..
그녀가 졸기시작함..0_0
괜히 혼자 '저러다 못내리면 어쩌지?'하는
쓸데없는 오지랖을 떨기시작함 ㅋㅋㅋ
하지만 바라보기만할뿐 .. 괜히 내가 걱정이됨ㅋㅋ
어느덧 종점인 송내남부역에 도착햇는데
그녀는 그때까지도 꿈나라를 헤매고계셧음..
다른사람들이내리고 나도 내리려일어나 환승을위해
카드를찍고 그녀를보앗을때..
난 천사가 눈을감고 기도하는모습이 이런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이들엇음..
아무생각없이 3초정도 바라보고잇을때
버스기사아저띠가 소리를 지르심
' 거 안내릴거에요!?'
그소리에 나도깜짝놀라고 곤히 자던그녀도 놀라
일어남.
정말놀랏는지 그녀는 손에들고잇던 열려잇던 핸드백을
뿌리치며 일어남 ㅋㅋ그모습도 얼마나이뻐보이던지
핸드백이 떨어지며 안에잇던내용물들이 와르르..
그때 나님의 몸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녀와
함께 떨어진물건을 줍고잇엇음.
열심히줍고잇는데 버스기사아저씨는 뭘그리급한지
계속안내리냐고 화내는거임.
물건떨어뜨려서 줍고잇는걸보는데도 자꾸보채니
그녀가 당황하는게 보여 괜히 성질낫음 그래서
'아저씨 물건줍고잇자나요 좀기다려주실래요'
라고한뒤 후다닥 주워준뒤 내렷음
내리고 두걸음정도 걸엇을때 뒤에 따라내린 그녀가
'저기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검.
그때 내심장은 쿵덕쿵쿵쿵쿵쿵쿵쿧덕
머리속에서 많은생각이 뒤섞임.
그때 갑자기 버스기사아저씨가 내리시더니
나님에게 다가와
'아 안내리실꺼냐구요 다왓다구요'
하면서 잠든나를 깨워 버스 환승을한뒤 집에옴
하 슈발꿈....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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