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정신이 없어서 음슴체
집에 가는길에 자주 가는 피쉬엔 칩스 가게가 있음
내가 가는시간엔 이상하게 가게가 맨날 한가해서 주인아저씨랑 가끔 이런저런 얘기를 하곤함.
오늘은 학교에 늦게까지 뻘짓하다 집에가는길에 출출해서 그 피쉬엔 칩스 가게에 들어감
아니나 다를까 손님 한명도 없음.ㅋㅋㅋ
주인한테 왜 손님이 없냐니까 마감시간이라 그런다고... 핑계를..
아무튼 주문을 했더니 피쉬엔 칩스를 주면서 오늘 장사하고 남은거라고 이상하게 생긴걸 줌.
그 아저씨 원래 낚시도 자주 다니고 해서 또 어디서 삼엽충 같은걸 주워왔나 했음.
공짜니까 일단 들고 집에 왔더니 아무도 이걸 아는 사람이 없음..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구글링을 하려 했으나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삼엽충 같은 새우라고 검색해봤더니..
딱...ㅋㅋㅋㅋ
보통 그냥 쪄서 먹는다고 하길래 그냥 먹어보려고 두마리만 분해를 해봤음.
뭔가 게살 같은게 나오긴 하는데 생각보다 짭짤하니 맛있음ㅋ
그래서 어디서 본건 있어서 배를 가르고 치즈, 허브, 후추좀 넣고 오븐에 구워봤음.
짱맛남..ㅋㅋㅋㅋㅋ
마무리는 검색의 생활화??
구글링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