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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지금은 쓰이지 않는 과거의 무기들을 알아보자
게시물ID : mabinogi_4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pyPaper
추천 : 13
조회수 : 407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1/11 23:47:46
개인적으로 G2 -> G3 넘어갈 즈음 처음 마비노기를 접했습니다.(하루아침에 포션값이 5배 가까이 올라서 힘들었어요 ㅠㅠ) 
그 기간 동안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무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래봤자 제가 썼던 것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저는 당시의 로망인 양손검 따위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1. 123 롱소드 (사진출처 : http://horanya.egloos.com/viewer/1007811)
 
 G2에서 G3로 넘어오면서 무기들의 기본 내구도 하락과 개조식 변경으로 지금은 그냥 전설(?)의 무기가 되어버린 123롱소드 입니다.
 
 저는 당시 엄청난 뉴비였기에 구경도 못해본 그런 무기죠. 대부분 국민 인챈트인 폭스 레이븐을 발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수분들은 폭스 대신 여신의 인챈트를 바르는 정도면 최상급 무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때 당시는 블랙스미스에서 이름하야 X급의 무기들도 뽑혀나왔기 때문에 여신의 레이븐 X급 123 롱소드가 저의 워너비 아이템이었어요.
b0016646_911254.jpg  - 지금 보면 빈약해보이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무기! 높은 맥댐, 밸런스, 크리티컬의 삼위일체
 
2. 238메이스
K-5.jpg
 123 롱소드가 사라지고 무기의 왕좌를 거머쥔(?) 238식 메이스입니다.
 
 이리아와 함께 쌍검이 패치되면서 사장된 비운의 무기죠.. 둔기라는 이름에 맞게 높은 맥뎀수치를 가집니다.
 
 거기에 둔기주제(?) 밸런스까지 높아, 솜씨가 낮은 초보 유저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크리티컬은 좀 낮긴 하지만요 ㅎㅎ
 
 하지만 키아 중급에서 보상으로 주던 '거센 매서운 메이스'를 사용해 개조했기 때문에 낮은 크리티컬 수치를 보완했었습니다.
 
 음.. 일반적으로 쓰던건 위에서 언급한 238 거매메였구요. 마찬가지로 개인에 따라 접미에 레이븐 혹은 접두에 여신을 발라서 사용했습니다.
 
 카이트 실드와 함께 착용하고 있으면 무서울게 없는 시절이 있었어요!
 
3. 64식 콤포짓보우
K-10.jpg
 
 에로우 리볼버와 함께 급부상한 궁수! 당시 사용되던 무기 중 하나인 64식 콤포짓보우입니다.
 
 높은 크리티컬과 적은 숙련도 및 개조비용이 장점인 무기였습니다.
 
 인챈트는 폭스 레이븐 부터 울프헌터 가시(스파이크) 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가시를 바르기 위해 필요한 스탬프역이 콤포짓으로 드랍되어 간혹 스탬프역에 바로 가시를 발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4. 114식 콤포짓 보우
K-9.jpg
 
 크리율을 중시한 64식의 변형인 114식 콤포짓 보우입니다. 보시다시피 64식에 비해 맥댐이 조금 높고 크리가 조금 낮습니다.
 
 제 기억 속에는 대부분 114식 보다는 64식 콤포짓이 조금 더 대중적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챈트는 64식과 동일합니다.
 
5. 190식 레더 롱 보우
K-11.jpg
 
 당시의 국민 무기(?) 190식 레더 롱 보우입니다. 높은 맥댐과 밸런스, 무난한 크리티컬에 우월한 사거리를 자랑합니다.
 
 아이데른만 팔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 가죽부분이 리화 or 리블인 경우가 간혹 있어 대부분의 유저들이 리블, 리화를 선호했습니다.
 
 인챈트는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데미지를 중시한 폭스 레이븐 부터 그 고급형인 울프헌터 가시 or 여신의 가시를 사용하거나
 
 다소 낮은 크리티컬을 보완하기 위해 접두에 리자드 또는 거센 인챈트를 발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도우갈이 사는 저 세상에 가서 빨랫줄에 걸린 좀비를 치는 유저들의 대부분이 레더 롱 보우를 들고 있었을 정도로
 
 대다수의 궁수 유저들이 사용했던 무기였습니다. 지금은 뭐.... 하이랜더 롱보우에 국민 활의 자리를 내어준 것 같네요.
 
6. 130식 숏보우
K-12.jpg
 
 오유분들 중에 이 개조식을 쓰신 분이 있을까 모르겠는데, 저와 제 친구가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개조식입니다.
 
 숏보우 주제 엄청난 맥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크리는 0으로 수렴합니다...;; 저와 제 친구 같은 경우는 이걸 들고서
 
 몹 바로 앞까지 가서 매그넘을 갈기면서 놀았습니다. 맥댐이 꽤 괜찮아서 대미지도 그럭저럭 나왔구요.
 
 인챈트는 뭐 위에서 소개한 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쓰시는 분을 못봐서 -_-;; 전 폭스 레이븐 발랐어 썼어요 ㅎㅎ (가난가난)
 
7. 190식 석궁
K-13.jpg
 
 크리의, 크리를 위한, 크리에 의한 무기입니다. 인챈트는 두말 할 것 없이 리자드 리볼버 or 거센 리볼버를 사용했습니다.
 
 접미의 리볼버가 핵심입니다. 아마 인챈트의 증가치를 합쳐서 크리티컬이 60%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90식 레더 롱 보우만큼은 아니지만 리자드(or 거센) 리볼버 석궁도 꽤나 사랑받은 무기입니다.
 
8. 138식 연습용 목도
 
K-14.jpg
 연습용 목도라고 무시하지 말라! 나름 인기가 있었던 무기입니다. 연습욕 목도인데 개조하면 꽤나 괜찮은 능력치가 나옵니다.
 
 알비 던전에서 보상으로 나오는 검정색 연습용 목도를 개조해서 사용하면 꽤나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챈트는 두말할 것도 없이 여신의 흑요석입니다. 저렴한 수리비로 인해 수리비 10배의 압박이 적어서 가능한 선택이죠.
 
 개조식이 138이 맞는 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여흑 리블 연습용 목도도 나름 많은 유저의 워너비 무기이기도 했습니다.
 
9. 180식 비펜니스
K-15.jpg
 
가면의, 가면을 위한, 가면에 의한 무기입니다. 세이렌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특수제작(?)되던 무기죠.
 
 그냥 냅다 크리만 올리는 무기이기 때문에 접두는 거센을 발랐습니다. 접미는... 잘 모르겠네요.
 
 크리티컬은 엄청 높은데, 맥뎀은 상당히 낮아서 스매시 크리티컬이 터져야 가면을 떨구는 세이렌에게
 
 여러번의 스매시 횟수를 보장하는 그런 무기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어떤 던전 보상으로 황금색(?) 비펜니스가 나왔던 걸로...
 
10. 180A/180B 해머
K-16.jpg
 
K-17.jpg
 
 
 정말 둔기라는 이름이 걸맞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맥뎀과 극악의 밸런스! 둔기의 상징이죠
 
 맥뎀의 극을 원하시는 분들은 180B식을, 맥뎀과 크리의 밸런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180A식을 사용했습니다.
 
 솜씨가 높은 궁수들이 서브 무기로 즐겨 사용하던 무기입니다. 저 같은 뉴비가 사용하기엔 밸런스의 압박이 너무 심했어요;
 
 어느정도의 솜씨가 있어야 대미지가 보장되는 그런 무기였습니다.
 
 
11. 222B 브로드 소드
 
K-7.jpg
 
예전에는 어바웃 개조식에 222B와 222A식 개조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222B = 222가 되었더라구요.
 
이리아가 열리면서 쌍검과 함께 급부상한 무기입니다. 장인개조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국민무기였습니다.
 
높은 맥뎀과 높은 크리티컬, 어느 정도의 솜씨만 있으면 최고의 효율을 내는 무기입니다.
 
상점표를 개조하기 보다는 내구 및 능력치도 높고 색깔도 이쁘장한(?) 수제 무기 또는 몹이 드랍한 브로드 소드를 개조해서 사용했습니다.
 
인챈트는 접두 - 폭스, 울프헌터, 여신의 등.. / 접미 - 레이븐, 가시, 흑요석 등 일반적인 무기와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접두에 인큐버스를 발라 사용한 적도 있네요. 사실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무기입죠. 예전만 못하긴 하지만...
 
 장인개조가 나오면서 장인개조가 흥한 배틀소드가 222B 브로드 소드의 상위호환격인 무기가 되었습니다.
 
 
12. 230식 글라디우스
K-8.jpg
 
 222B 브로드 소드와 함께 쌍검노기의 한축을 담당했던 230식 글라디우스입니다.
 
 222B의 크리티컬과 맥뎀을 약간 포기한 대신 밸런스를 확보한 무기입니다. 솜씨가 낮아도 풀 밸런스 (80%)를 맞출 수 있어서
 
 미처 솜씨를 올리지 못한 전사분들도 무난하게 사용가능한 무기였죠. 인챈트는 위의 222B 브로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글라디우스의 수리비 자체가 당시로서는 비싼편이었기 때문에 여신 또는 흑요석은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브로드 소드와 마찬가지로 수제 또는 몹드랍 글라디우스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번외 : 인챈트편 ======================
 
1. 폭스(폭스헌터)
지금은 그냥 내다 버리는 인챈트지만 옛날(?)에는 정말 국민 인챈트였습니다.
낮은 랭크와 풀옵 시 '4'라는 괜찮은 맥뎀 수치! 당시 역템은 4000골드, 인챈은 2만G 정도에 거래되었습니다.
 
2. 자이언트
지력이 15 감소하지만 체력 5와 생명력이 증가하는 폭스와 함께 전사들의 국민 인챈트입니다.
이름하여 폭자셋의 주인공이죠. 주로 키아 하급의 중간보상을 통해 수급했으며 거래는 인챈트가 대략 7만G 정도??
 
3. 코볼트
 궁수들이 애용하던 인챈트입니다. 마스 던전의 코볼트 아처들이 드랍하는 역템을 통해 수급했습니다.
 가격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무 곳에나 인챈트 가능하여 폭스 코볼트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4. 바람의
 코볼트의 하위호환격인 인챈트입니다. 마스던전 보상에서 류트에 인챈트 되어 나오는 걸로 수급했습니다.
 코볼트와 다르게 옵션이 유동(솜씨 2~3)입니다. 대신 적용레벨이 코볼트(25)보다 낮은 7입니다.
 다만 손, 발, 장신구로 인챈트 가능한 부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5. 희생의
 지금과는 다르게 당시 근접은 손도 안댄 궁수분들이 많이 사용하던 인챈트입니다. 알비 중급의 보상으로 나왔었죠.
 손과 발에만 인챈트 가능하며 스매시 C랭크 이하인 경우 맥뎀 6(고정) 증가입니다. 다만 생명력이 약간 감소합니다.
 깨알같은 체력 증가도 있어 활드밀(활을 들었어도 활 맥뎀이 윈드밀 데미지에 적용되던 시절)이 맨손 대미지로 바뀌면서 약간의 도움을 주었습니다
 
6. 목련의
 무기에 바르는 인챈트입니다. 증가 폭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당시에 접미 인챈트 중에 솜씨를 올려주는 인챈트가 별로 없었으니까요.
 코볼트보다 솜씨가 1 더 증가합니다. 랭크가 낮아 레이븐과 다르게 인챈트 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7. 버스트 나이트
 자르딘이 나오면서 급부상했던 인챈트입니다. 옵션의 유동 범위가 상당히 커서 (체력 1~10) 옵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났습니다.
 깨알같은 폭발저항 옵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유동옵..) 이것 때문에 당시 자르딘 지역의 화산 멧돼지와 화산늑대가 학상당했더랬죠
 역템이 대충... 10만G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맞나요?
 
8. 멧돼지
 탈틴이 열리면서 슬리아브 퀼린의 멧돼지들이 드랍하는 멧돼지인이 인기를 누렸습니다.
 접미에서 맥댐 3을 올려주는 인챈트가 그리 많지도 않았고 구하기도 쉬워 초보도 쉽게 사용..... 하긴 개뿔
 멧돼지 적용을 위해 연금술 마스터리와 씨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종종 발견되었습니다.
 
9. 레이븐
 지금도 많이 사용되지만 레이븐의 정점은 역시 이리아 개미귀신이 주는 열쇠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레이븐 부츠였죠.
 무기에만 바를 수 있는 인챈트인데 부츠에 인챈트 가능한 접미 인챈트 중에 맥뎀을 8 이나 올려주는 것이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8/4가 발린 부츠는 말할 것도 없이 고가의 아이템이었고, 저는 가난해서 7/3 부츠를 사서 썼던 것 같습니다.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모르겠네요.
 
-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추가 분
10. 승리의
  옷, 갑옷에만 인챈트 가능한 맥뎀 6 증가의 꿀인챈 이었습니다. 아마 피오드 중급 2인의 보상으로 승리의 브레이슬렛이 드랍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승리의 브레이슬렛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룩을 포기하고 맥댐 6을 얻겠다!
  지금이야 특별한, 비범한, 앙코르 등에 밀려 사용하지 않는 인챈트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많이 쓰이던 인챈트입니다.
 
11. 암흑
  바리 일반의 보스인 오거 전대가 인챈트를 드랍합니다. 엄청난 유동옵 (맥뎀 5~15)에 당시로서는 많이 높은 랭크(7랭크)의 인챈트로
  상당히 고가의 인챈트였습니다. 주로 로리카 세그먼타타에(?)라는 갑옷에 인챈트해서 사용했습니다.
  고대의 인챈이 나오기 전까지는 승리의 암흑 또는 원리의 암흑 갑옷을 많이 썼었던 것 같네요.
  고암(고대의 암흑)은 접두 접미 모두 옵션의 폭이 커서 둘다 풀옵인 갑옷 하나가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는 했었죠
=========================================== 끝 ===================================================
 
오랜만에 과거(?)를 회상하면서 제가 사용했던 인챈트와 무기들을 정리하니까 재밌네요 ㅎㅎ 예전에 아등바등 캐릭터 키웠던 생각도 나고...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에 맞춰 작성된 글입니다. 혹시라도 과거의 추억이 담긴 무기와 인챈트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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