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를 비롯해 일부 보수정치인과 보수언론 등은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세계 흐름이 핵발전 정책을 확대하는 것처럼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탈핵신문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운영하는 ‘원전안전운영 정보시스템’의 ‘국가별 원전 운전현황’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펴낸 <세계 원전시장 인사이트>(2022. 4. 29) 자료를 토대로 세계 핵발전 사업 동향을 정리했다.
큰 흐름은 세계적으로 신규핵발전소 건설은 줄어들고, 영구정지하는 핵발전소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200여 국가 가운데 현재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국가는 33개국에 불과하다. 지면 사정상 국가별 최근 정책까지 모두 정리하지는 못했으나 큰 흐름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