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에 앞서 저는 쩔공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번 주말 토요일이 쩔공대 첫 트라이였어요
10시 30분까지 집합해서 출발 예정이었지요
토요일 3시쯤에 공대장이 연습쩔이니까 지인 데려오실분 이라고 물었었는데
저는 한명은 데리고 갈거였어서 저 한명 데려가요 말하고 공대장이 정말 5분도 안돼서
다른분 더 없죠? 하더라구요
그러고 한 5분쯤 뒤에 제가 친구 한놈이 자기도 한번 가보고싶다 해서 한명 더 데려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공대장이 이미 자기 지인한테 다 말해놔서 안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네 그럼 한명 데려갈게요 하고 끝맺었죠
근데 10시 30분에 집합해보니 공대장이 데리고 온 사람이 4명이더라구요
그래서 지인이 4분이나 계셨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결국 저지 실패를 했습니다 -> 연기 터지고 공대원분중 1명이 다리깨다가 갑자기 공격대 탈퇴를 하셨어요
어쨌든 그렇게 실패를 하고나서 이제 해산하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한분이 자기 환불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누구한테 돈 주셨어요? 하니까 공대장한테 줬대요
공대장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환불을 다 해줬다, 자기 닉네임 비슷하게 해서 사칭사기 친것이 아니냐 라고 변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이 안되는게 자기 손님이었다면 자기가 돈을 받고 출발했을텐데 사칭사기라는것이 통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시작 전에 알아챘어야죠
물론 입밖으로 내뱉진 않고 그냥 속으로 생각하면서 공대장한테 빨리 환불해주라고 재촉했더니
한 20분동안 자기 아니라고 잡아떼다가 갑자기 " 아 까먹었었네요 제 손님 맞습니다 환불해드릴게요 " 하고 환불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해산한뒤에 제가 단톡방으로
공대장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면 공대장답게 책임감가지고 조리있게 행동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했는데
저보고 상황도 잘 모르면 조용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말투도 약간 저 비하하는느낌?
제가 처음에 지인이라고 얘기하시더니 손님이었는데 그건 어떻게 된 경우죠? 하니까 손님 1명이고 지인이 3명이래요
그럼 손님 1명이라면 아까 그 환불못받으신 분인데 그럼 환불해줬다는건 누구한테 해준거냐고 제가 물었어요 (알고보니 손님3,지인1)
그랬더니 자기 공대장하면서 이번주에 너무 바쁘고 힘들다고 더이상 말 그만하고 적당히하세요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제가 짚고 넘어갈건 짚고 넘어가야 하는거 아니냐, 라 말하면서 오늘 일어난 일에 대해서 해명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했는데 ㅋㅋ
저보고 공대 나가래요. 당신같은 사람 필요없다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몇가지 얘기하는 도중에 쩔공대원분들께서 저에게 갠톡오셔가지고 자기도 저건 좀 아닌거같다, 공대장이 잘못된거다 라고 몇개 왔었어요
그래서 10인쩔공대인데 3명빼고 7명이서 다 나왔습니다 (1명은 그나마 공대장 친동생 ㅋㅋㅋ)
쩔공대원분중에 스펙매우좋은 검신님이 계신데 그분한테 갠톡도 하고 막 ㅋㅋㅋ
이렇게요 ㅋㅋㅋ
연습쩔이라고 손님도 안데려가고 지인 1명 데려갔는데 저보고 돈을 밝힌다네요 정작 손님 3명 데려온건 자기면서
↑ 공대장이 4월 11일 (토요일)에 던조에 올린 글입니다
지인데려오실분 이라고 물은건 3시고 5분뒤에 지인한테 다 얘기해놨다더니 저녁 8시까지 돈쩔 손님을 구한거였죠
↑ 공대장이 변명한 모습 (공대원분이 찍어주심)
↑ 카톡내용 (정작 자기는 30/6 개 날먹 소울)
↑ 던파조선에 1월 31일에 올라온 그 공대장에 대한 이야기
아무튼..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공대장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