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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빛 4호기 보고안건 재상정하기로
게시물ID : fukushima_4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07/25 1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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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한빛 4호기 공극 140개



원안위가 공개한 KINS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점검한 격납건물 공극이 한빛3호기에서 124개, 한빛4호기에서 140개 발견되었다. 한빛 3·4호기에서만 264개의 공극을 발견한 것인데. 이는 국내 전체 핵발전소에서 발견한 341개의 공극 중 77.4%에 해당한다. 그만큼 한빛 3·4호기는 부실시공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한빛4호기에서는 157cm에 달하는 대형 공극이 발견되기도 했다.

KINS는 2019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극 발생 근본 원인 점검 TF’를 운영했다. KINS는 TF팀이 점검한 결과 한빛 3·4호기 공극 발생 원인은 격납건물 설계 경험 부족과 빈번한 콘크리트 야간 타설 등 시공과정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한빛 3·4호기는 동일 노형의 다른 발전소보다 야간 콘크리트 타설이 많았으며, 공사 기간을 단축하면서 무리한 작업이 많았다.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실적 평가지침’ 1순위가 ‘공사기간 준수’였다.

KINS는 향후 계획으로 공극 및 철근 노출부는 한수원이 제시한 방법으로 보수하는 것을 허용하자고 했다. 그러나 KINS의 보고 내용 중 상부돔 조사결과 등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상부돔 검사 적절성 논란



원안위는 2016년 6월 한빛2호기 격납건물 철판(CLP) 배면부식 최초 확인에 따라 한수원에게 상부돔 원격 검사 장비를 개발하라고 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장비 개발이 곤란하다고 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에게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했고, 한수원은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육안검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수원은 한빛4호기 4단 이하의 시공이음부 점검만 하겠다고 했으나, 원안위는 27일 이상 노출된 시공이음부는 4단과 6단이 해당한다며 6단 점검도 요구했다. 원안위는 육안검사로 4곳의 부식 가능성이 있는 곳을 지적했다. 이후 한수원은 상부돔 45개판 72개소의 부식과 두께 감소를 확인했다. 상부돔 공극은 3차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나 공극이 없다고 판단했다. 원안위 회의에서는 3차원 시뮬레이션이 공극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유효한지 등의 지적이 나왔다.



용석록 편집위원


출처
http://www.nonukes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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