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ve_49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520★
추천 : 1
조회수 : 771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5/19 01:50:04
처음 만남은 23살때 였죠
그 당시 여자친구는 20살 편의점 알바였던 아이였어요
첫눈에반해 번호를 물어보고 만나게 됬습니다..
그리고 전 대학졸업후 취업하고
그사람도 대학 졸업후 임용준비 하고
함께 빛나는 젊은 시절을 보내고
전 여자친구는 임용을 합격했고 너무나 축하하고 기뻤습니다
임용합격 2년후에 전 29살때쯤.
그녀의 아버지는 딸아이가 연애하고있는 사실을 몰랐기에
이제는 알려드릴때가 되지 않았을까
( 합격못하면 제가 먹여살릴생각도 했구요)
라는 생각에 재촉했죠..
그리고 전여친 아버지는 남자친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물어보시고는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자존심이 상하고 어이가없어 전 여자친구에게 화를내며
아무말없이 밀어냈죠 그리고 전여자친구는 다시한번 울면서 붙잡아 줬구요..
그때생각 하면 왜 그랬을 지금도 후회하고있죠..
그리고 몇달후 너무 보고싶어 연락하니 남자친구가 생기고
마음을 다스리고..참고 참다 술을 찾고 잊었습니다.
이건 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어제 밤 꿈에 전 여자친구 앞에서
제가 울면서 후회하는 꿈을 꾸고
오늘 찜찜한 마음에 전 여친 프로필을 보니..
낼 모래 결혼을 하네요 ..제 생일 전 날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루종일 눈물 날것같은거 참으면서
선배분들에게 위로를 받다
잠이 안오는 새벽에 적어보네요
축하한다고 행복하고 조금더 기달려주지
연락하고 싶지만
이성을 가지고 여기 처음 글을 써봅니다
야근을 하고 집에 와도 잠이안오는 저를 보면..지금까지 잊지못하는
그녀는 얼마나 좋은 사람이였고 다신 못볼사람이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행복했으면 좋겠고 저와의 추억도 가끔이나마 생각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잘지내 정말 축해해주고 싶은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