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로 출장 겸 확인할 게 있어서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부인님께서 거금 들여 사주셨어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평생 모시고 살게요.
부인님께서는 제가 2년동안 소주 먹는게 안쓰러웠다나?
1050원 짜리 소주 한병 가끔 사먹었는데...원래 체질상 소주는 잘 못먹는데 술은 먹고 싶고, 돈은 없고... 돈도 없고... 아껴야 되고...
좋은 술은 기쁠때 마셔야 되는거죠? 전 오늘 아들래미가 이발하고 엄청 예쁘다는 핑계로 술한잔 하고 있는데.
갑자기 죄송한 마음에, 마음이 울컥하네요...
문재인 의원님 근황이 궁금하네요... 잘 지내시죠?
정치에 관심도 없던놈이 왜 그럴까요... 죄송합니다... 저희가 지켜 드릴게요...
소주한잔 맘껏 밖에서 못 드실텐데, 전 양주를 까고 있으니.. 그것도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