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로나라에서 향수를 올려서 7만원에 중고거래 하기로 해서 8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8시가 되도 연락이 없길래 늦고있고 바빠서 핸드폰을 못보시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17분까지 읽지도 않고 제 문자를 씹는겁니다.. 그래서 30분까지 기다리다 안오면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앉아있는데 저렇게 황당하게 문자가 오내요
그래서 화나서 전화해서 "저기 죄송한데 향수 안팔게습니다" 이랬더니
혀가 완전 꼬여서 "나이어린게 깝치지마,나 나이많아"
"응 니같은애들한테 살 필요없어, 어린게 닥치고있어"
이러고 뚝 끊었네요니다.진짜 배신감에 눈물이 다 나요.. 중고채팅하면서 원래 10만원에 팔려고했는데 7만원에 해달라그래서 네고도 해줬고 .. 챙겨 나가면서 제가 안쓰는 향수 샘플도 다 챙여서 포장도하고.. 어떤분이 쓰실가 하는 생각에 몸살이 나도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 지금 기분이 안좋아요 ㅠㅠㅠㅠㅠ 상처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