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TV 24'는 한·러 외교 현안뿐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지도자로서 박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비롯해 부친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질문 등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가운데 20분 분량의 단독 인터뷰를 편성해 방송한 것은 박 대통령이 유일하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언론은 박정희에 대한 질문을 몇십분동안 진행했다 역사에 묻힌 특정인물치곤 집요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부친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버지는 저에게 있어서 국가관이나 정치철학을 형성하는 데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