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렙인 두번째 악사녀석을 보내고..
이건아니지.. 싶었습니다.
한칸, 한칸 전진할때마다 버벅, 버벅.. 파티플레이하면 혼자 뒤쳐저서 가다가도 죽고....
현재 ddr1램1기가사양의 서민컴으로.. 인터넷은 안되고 스마트폰 테더링속도 400kbps의 여건에서 더이상은 하코가 무리인가....
오늘은 결국 램1기가 더 질르고, 16기가USB에 디아3폴더를 통채로 옮겨서 셋팅을 해봤습니다.
"한번에 주욱 달려나가며 사냥한다".. 던전을 찾아 주욱~ 달려나간다는 개념이 불가능했었는데..
셋팅후 되네요..
이렇게 후련하고 기쁜마음은 여태 암울한 가운데 어찌하든 버텨보려한 노력의 소산이라 여겨집니다.
기쁜마음에.. 마침 흥미롭게 키우는 부두술사 아저씨로 53악사가 사망한 코스에 대면하게되었는데..
복수다!!! 하며 때려죽여버렸습니다. 버벅이지 않으니(아니.. 이제 덜 버벅이니) 그놈들따윈 별것이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