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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다가 귀신 본 이야기
게시물ID : poop_1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으잉
추천 : 3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8 18:10:12

제가 중학생 때 였는데요

남녀공학 다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수업시간에 화장실 가는거를 부끄러워 했었어요

"쟤 똥싸러가네 ㅋㅋ" 이런 생각할까봐

그래서 모닝똥 신호가 왔는데 학교 늦어서 그냥 갔거든요

그리고 1교시도 참고 쉬는 시간엔 똥 웨이브가 쉬는 타이밍이라 또 안갔고

2교시때 미술 시간이었는데 너무 배가 아픈거에요 똥꾸멍도 아프고 똥 나올거같고

똥크리 1단계부터 10단계로 나눠봤을때

1단계는 똥생각이 스치는거고

2단계는 학교끝나고 집가서 컴퓨터 키고 똥싸야지

3단계는 방구신호

4단계는 아 똥싸면 왠지 힘줘야될거같아

5단계는 그냥 똥이 마렵다 싸고싶다

6단계는 아 나올거같아 참아야지..

7단계는 아 x발.. 똥마려

8단계는 아죽을거같아 쌀거같아 나올거같아 아제발 화장실제발 10분이상 참으면 바지에 지릴거같아

9단계는 제발 좀만 더 힘을내.. 더 이상 못참겠어 아 똥 시x x발 똥

10단계는 아 하나님 제발 똥이 안나오게 도와주세요 앞으로 착하게 살게요 하나님 제발 살려주세요 이번만 똥이 안나오게 해주시면 열심히 살게요 부탁드립니다 아멘ㅠㅠ

이건데요 10단계 까지 갔거든요

그러다가 못참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서 화장실로 갔어요 그다음 변기에 앉아서 싸는데 그 많은 양의 똥이 0.1초만에 푸왁 하면서 나옴과 동시에 천장에 귀신이 낄낄대면서 웃는거에요 그리고 놀래서 똥도 안닦고 뛰쳐나왔는데 그 얘기를 선생님한테 하니까 미친놈취급하면서 앉으라는거에요

그래서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사람이 똥마려워하는걸 즐거워하는 귀신이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똥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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