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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이 미하마 1·2호기 폐로 계획 인가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이 과제
게시물ID : fukushima_4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3/25 06:13:13
7년 전에 운전을 마친 일본 후쿠이(福井)현 미하마(美浜) 원자력발전소의 1호기와 2호기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간사이(關西)전력이 제출한 내년 이후의 폐로 계획을 23일 인가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폐로는 수명이 다한 원전의 원자로를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원자로 주변의 설비로부터 단계적으로 해체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해체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의 처분처가 정해져 있지 않아 과제가 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후쿠이현에 있는 미하마 원전 1, 2호기는 2015년 운전을 정지했었다. 간사이전력은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해체·철거할 계획으로, 이미 제1 단계에 해당하는 터빈 건물의 기기 철거, 기기에 부착된 방사성 물질의 제염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규제위원회가 인가한 것은 제2 단계 이후가 되는 내년부터의 계획으로, 원자로 주변 설비부터 해체를 시작해 원자로 본체나 원자로 내의 구조물 등의 해체는 2041년까지, 건물 등의 해체를 204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의 폐로 작업에서는 방사선량이 비교적 높은 기기의 해체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1호기와 2호기를 합쳐 6400t 이상의 방사성 폐기물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를 어디에 처분할 것인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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