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구분하는 경계 구조물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다지 높지않은 턱이었지만 수평으로 넘어가려다 타이어가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Mtb랑은 다르게 로드는 넘나 쉽게 미끄러지네요 ㅜㅜ
감사하게도 지나가시던 중년부부께서 소독을 해주셨고 저 혼자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하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일단 저 혼자 다치고 타박상 및 찰과상 수준으로 뼈나 근육등이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천만다행으로
헬멧이 제 머리를 보호하고 운명하셨습니다... 산지 2년이 넘었는데 제 값을 했네요. 대신 1주 정도는 소독하느라 샤워나 운동은 제한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피해는
왼팔 타박상 2주
헬멧, 저지(처음 착용) 파손
자전거에 큰 손상은 발견되지 않음 (알루미늄이라 프레임 손상걱정은 덜합니다.)
정도입니다.
요즘 로드 입문하고 사고가 잦다고 느낍니다.. 아직 산지 3달 밖에 안됬는데 자전거타기가 싫어질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타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처분하던가 분해해서 봉인하던가해야겠습니다 ㅜㅜ
정말 안전하게 오래타는 사람이 승자인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생각보다 위험한 스포츠네요.
마지막으로 사진 첨부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