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5살된 저희딸아이데리고 놀이터를갔는데

초등학교 5학년쯤 되어보이는아이들 무리가있더라구요

저는 아이노는거 지켜본다고 따라다니고있었는데

뒷쪽에서 초등학생남자아이가

"나어른한테 욕했다?" 이러길래 한번돌아봤는데

저를쳐다보면서 이씨★년아 이러더라구요ㅎㅎㅎ

정확히는 제뒤에서 욕을하려했는데 그타이밍에 제가돌아본거죠

황당해서 그아이를 계속쳐다보니 가버리더라구요

불쾌해서 저희아이데리고 다시들어가려고했는데 이제막와서 흥올라있는 아이데리고 들어가기가 쉽지않더라구요

할수없이 놀이터에 좀더머물렀는데

어찌나 욕을잘하던지 대화의 절반은 욕이고 찰지게도하더군요

더는듣기힘든 수준의 대화라서 그냥 아이손잡고 멀지만 다른놀이터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부모들도 불편한지 하나둘씩 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아직까지 초등학생은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아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좀 충격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