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ㅅㅂㄴ이 넘 싫어요.

지역맘카페에 언제부턴가 남편을 ㅅㅂㄴ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서방님의 약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 보는 오유님들도 다들 ㅅㅂ놈으로 읽었잖아요?  안그래요?

아 정말 싫어요. 왜 자기 남편을 저런 못배워먹은 단어로 지칭하는지 모르겠어요.
 
맞아요. 저렇게 쓰는 사람에게 직접 말해야한다는 거.

근데 좁은 지역맘카페 안에서.. 내가 누군지 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소심한 저는 괜히 오유 와서 하소연하고 갑니다.

이글을 보신 유부징어님들. 남편한테 ㅅㅂ놈이라 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