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시사】우크라이나 북부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전력 공급을 둘러싸고, 이웃나라 벨로루시의 에너지성은 1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에의 전력 공급은 전면 복구되어, 현재는 벨로루시의 송전선망으로부터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체르노빌 원전에서는 14일 러시아군이 송전선을 손상시키는 바람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단, 14일밤이 되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외부로부터의 전력이 복구되었다고 밝히고 있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6d5d45c9c7823445581cd13f8a32a209ee4f19d8 *우크라 체르노빌, 디젤 발전기로 가까스로 전력 확보 |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계속해서 방사성 물질 누출 위험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가까스로 전력을 확보해 고비를 넘겼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24방송에 따르면 현지 전력공사인 우크레네르고는 원전으로 향하는 외부 전력이 끊겼지만 디젤 발전기를 동원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했다. 체르노빌 원전은 지난 9일 교전에 따른 송전 시설 파손으로 전력이 완전 차단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공기중으로 유출될 위기에 처했다. 일반적으로 원전은 사용후 핵연료를 냉각시켜 방사성 물질 누출을 방지하는 절차를 진행하며 이를 위한 펌프 및 기타 장비에 계속해서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3일에 송전망을 일부 복구해 원전에 다시 전기를 공급했지만 14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또다시 전력선이 파괴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단 체르노빌의 상황이 위험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4일 디젤 발전기를 가동한 이후 해당 사실을 IAEA에 보고했다고 알렸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3151533511832 14일 러시아군에 제압된 북부 체르노빌 원전에 대한 전력 공급을 복구하기 위해 수리한 송전선이 러시아군에 의해 다시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레네르고에 따르면 13일 체르노빌 원전 등에 전력 공급에 사용되는 송전선을 수리해 송전을 개시. 그러나 전력 공급이 완전히 복구되기 전에 송전선이 파괴됐다.
https://www.jiji.com/sp/article?k=2022031401014&g=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