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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48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_ㅠ도와주
추천 : 20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16 22:19:4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15 19:03:57
동생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거든요.
전 남자 동생은 여동생입니다.
동생친구는 매우 이쁘면서 서글서글하게 생겼죠.
동생이 인사시켜주는데 최대한 부드러운 인상으로 "안녕~"이라고 말했죠. 친구 동생은 살포시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답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외모에 관해 칭찬을 하면 나에대한 호감이 증가하겠지? <- 이렇게 생각하고는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죠.
"OOO는 (동생 친구) 참 서글프게 생겼네.. 헉!"
서글서글하게 생겼다는 말을 잘못해버렸습니다.
동생과 동생친구는 벙찐 모습으로 나를 쳐다보았고 저는 뭐라 수습할 말을 찾느라 당황했습니다.
지금 동생과 동생친구는 방에서 깔깔대며 웃습니다.
마치 저의 실수를 비웃는 듯 합니다.
전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나가야 할까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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