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탐욕에 종속된 존재로만 한정지음.


신문기사 보면 몇억대 연봉 포기하고 무료강의로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게 해주는 학원 강사 이야기나
평생모은 재산 몇억을 사회에 환원하는 김밥장사 할머니나
기타등등 탐욕의 논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귀한 사례들이 있음.


물론 인간에게 크건 작건 모두 탐욕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함.
하지만 자본주의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 움직인다고만 해석하지
그 이상의 해석을 하지 않음.


그 결과 인간은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단체를 위한 탐욕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것으로 보고
그것이 비난의 대상이 될수는 없다는 식으로 결론지음.
(설사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제3의 개인이나 단체가 나오더라도.)


그래서 자본주의는 언제나 민주주의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하며
경제가 사회를 위해 작동해야지 사회가 경제를 위해 작동하는 것은 본말전도라고 생각함.


PS)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공산주의를 긍정하는 것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