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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께서 자살목격한 SSUL.
게시물ID : panic_44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k9828
추천 : 15
조회수 : 40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6 12:19:20
일단 저의 어머니께서는 논술선생님 일을하는데 

학습지선생님처럼 학생집을 돌아다니며

수업을 하고 게십니다.


여름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이 끝나고 

다른 학생 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 때 엘리베이터를타고 내려가셨는데

그 승강기가 앞쪽에 창문이 있고 그 창문으로
계단쪽 창문이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바깥환경이나 앞에서 누가타려하는지도

전부 확인을할수가 있었죠..
(저도 몇번 가본적이 있는지라 기억 나는군요.)

그렇게 17층.. 16층..  내려오는데..

십오층쯤에서 한소녀가 그 바깥쪽 창문에서

쭈구려앉아 엘리베이터를 바라보고있었답니다

저희어머님께서는 그 소녀와 눈이 마주쳤답니다.

그 소녀가 위험하다는 판단도하기전에 
소녀는 밑으로 떨어다고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다시피 바깥쪽을
볼 수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과정을 지켜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맘약하신 어머니께선 
볼 엄두가 안나셨다고 합니다.
(헛 것을 봤다는 생각도 하셨다고합니다)

그리고 퍽!소리와함케 1층도착..

나가시면서 그 죽은 소녀의 다리만을
보셨다고합니다

그리고 기절..

근데 신기한것은 다리만 보았는데도 
죽었다는것을 알수있었다고합니다

그 후로부터 한달간을 왠지모를 죄책감같
은것들 때문에 실성상태로 지내셨답니다

눈팅만하다 
글 써보려니 힘드네요 모바일인데..
필력딸리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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