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떨어진 공기업은 정말 부모님도 저도 염원하던 공기업이라서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특히나 떨어진시점도 새해가 되기 불과 일주일전 정말 죽고싶기도하고..
이젠 더이상나에게 남은 시간이라곤 없는데.. 라는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대로 주저앉을수만은 없기때문에 또 한번 의자에 앉아서 다시 펜을 들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같은 공기업을 지원하고자하지만 다른기업도 볼생각입니다.
사람사는일이 오로지 한길 뿐이겠습니까... 한치앞길 못보는 세월을 20년후의 막연한 직장의 안정성만을 바라보고 달리는것도 우스운 일일것입니다.
적어도 공통점이 있다면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저의 행복을 거머쥐어 밝은 모습으로 집을 들어가는겁니다.
새해에는 비가 내려도 구름이 끼어도 항상 밝디 밝은 세상을 보며 성공의가도를 달리길 스스로를 위해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