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223_0012743263&cID=10301&pID=10300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문서 위조 논란과 관련,
"간첩사건은 위조가 아니라 중국 공안당국의 방첩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은 특히 "검찰과 국정원이 증거를 조작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한 중국대사관은 외교부가 정식으로
받은 문건, 지난해 11월 검찰에 제출된 허룽시 공안국의 유우성 출입경 기록 사실 확인서, 외교부가 팩스로 받은 문건도
위조라고 한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의 의도가 무엇인지 꿰뚫어 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근본적으로 이 사건은 중국 공안 당국의 방첩 사건"이라며 "중국에서는 지방정부의 하급 관리가 다른
나라 정부와 관련돼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간첩행위로 본다. 그런 큰 차원에서 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