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새내기 여학생입니다.

대학교 입학하고 정신없이 지내다가, 어제 동성로 시내를 나갔는데 광장에서 700일 추모 집회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대구에서 한다는 소식을 못 들었는데 거기서 함께 하시는 분들을 보니 뭔가가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

늦게 합류했지만 저도 짧게나마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그 자리를 위해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뒤에서 서명도 하다가 '416 가족과 함께하는 416 대학생 새로배움터' 명함을 받았습니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설명을 간략하게 들었는데

가족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직접적으로 힘을 실어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혹시 오유에도 이 새터에 갈 의향이 있는 분이 계신지,

만약 그렇다면 개인으로 참여하는지 아니면 대학교(동아리) 단위로 참여하는건지가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을 덧붙입니다. 아래 출처는 416 연대 홈페이지입니다. (416act.net/11669)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쓴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하구요.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안된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피드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