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한 집착으로 제가 이혼하고 본가에 들어와서 다시 살기를 원하는 어머니. 저는 물론이고 제 처에게도 악담을 쏟아붓는 분이시죠. 요즘 왕좌의 게임을 보는데 '서세이'를 보면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온갖 대응을 해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상태가 더 심해지시네요. 상담사나 의사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나 본인이 거부하시니 이를 시행할 수도 없죠. 어머니가 하시는 소릴 듣고 있으면 저도 미칠 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지내보지만 전화로 저희 가정을 못살게 히시네요. 차라리 욕이나 악담이면 제가 듣고 넘기거나 무시할 수 있는데, 말바꾸기나 지어내기로 가족간에 이간질을하시고 저주를 퍼부으시네요. 이런 얘기를 듣다고 괴로우면 제가 핸드폰을 차단해 두는데, 낮에는 회사로전화를 거시네요. 그러시지 말라고 얘길하니 약점을 잡은 것 마냥 더 그러시려하네요. 제자리에서 걸러내도 다른 번호로 걸어서 직원에게 절 찾네요. 환장하겠습니다. 이런거 때문에 이직을 할 수도 없고... 기가 차네요.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자제시켜달라고 요청을 드려보지만, 그 때 뿐입니다. 아버지가 없으실 때 또 저러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