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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를 민주화 시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489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차별곡선
추천 : 1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2/23 00:05:19
저는 조금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유주의 민주화 운동의 경험으로
정부에 대한 시위를
선과 악의 대결로 등치시키는 관념이
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우크라이나 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단정하기에는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재와 같은
외교적 제스처를 취하는 등
서방국가들의 개입이 주요국가들을
중심으로 매우 조직적이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IMF, EU가입을 거절한
이유는 서방식의 경제구조조정문제 때문인 점에서
합리적인 사유가 없다고 보여지지 않고

(우리나라가 97년 IMF 이후 대량의 근로자
해고사태가 발생한 것이 단순한 경제위기
때문이 아니라, IMF 측의 구조조정 요구를
받아들였기때문이죠.)

시위주체가 극우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것을
이유로 오히려 서방의 언론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신나치적 경향을
경계하고 있지요.

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서방강대국들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서방세계의
러시아 포위시도와

IMF, EU를 통한 우크라이나 경제 지배시도 및
이에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반발

마지막으로 시위주체의 극우주의적 성향을 이유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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