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결과
일본 정부는 2021년도에 총 41,272건의 농수축산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발표.
2021년 검사건수는 2020년 대비 약 1/3로 줄어듦.
매년 전체 검사 건수 대비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으나 쇠고기의 검사 건수가 많이 줄어들어 축산물의 전체적인 검사량이 줄게 됨.
종류별 방사능 검사결과를 보면 수산물은 8%, 농산물은 18.7% 축산물은 1.7% 야생육은 25.1%, 가공식품 6.3% 유제품 0.5%에서 방사성물질(세슘) 검출 됨.
가장 높게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송이버섯으로 930Bq/kg이고, 버섯류와 야생조수의 오염이 여전히 심각함.
수산물의 경우 우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270Bq/kg 까지 검출되었고, 곤들메기, 산천어, 잉어, 브라운 송어, 장어등에서 세슘이 검출됨.
농산물에서는 두릅과에서 650Bq/kg, 고비에서 590Bq/kg, 죽순 190Bq/kg, 고사리 120Bq/kg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산나물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함.
버섯류는 송이버섯류 930Bq/kg, 콤소우버섯 920Bq/kg, 배젖버섯 640Bq/kg 등 야생 버섯에서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됨.
가공식품은 곶감에서 최대 210Bq/kg이 검출되며, 전체적으로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됨.
방사성물질 검출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후쿠시마 사고 이후 11년이 지났지만,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지속됨을 알 수 있었고, 2020년의 검사결과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검사건수는 줄어든 반면 검출률은 비슷하거나 소량 감소해 방사성 물질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