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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중 자신과 정치적신념이 다른 사람이 잇다고해서
게시물ID : sisa_488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키ㅠㅠㅠ★
추천 : 4/7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2/20 23:34:56
가족들중 자신과 정치적 신념이 다른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들을 설득대상으로 보거나 동정의 대상으로 보는 사람은 없겠죠?
밑에 자기할아버지가 보수라고 글쓴 사람이 잇길레 한마디 합니다.
간혹 개념없는 몇몇 진보분들께서 자기 가족들중 보수가 있다해서 콘크리트니 설득해야한다느니.. 하는 망발을 일삼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보수층인 노인분들을 두고 선동당해서 진실을 모른다느니 못배워서 저런다느니.. ㅋㅋ 이런말 하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님들은 얼마나 배워쳐먹었길레 그분들을 그런식으로 폄하하나요?
정말 그분들이 멍청해서 보수인것같나요? 님들에게 있어 틀린사상들이 무조건 틀린사상일까요?
그분들은 님들보다 곱절의 인생을 살아오고 곱절의 성찰을 해오신 분들입니다.
물론 나이가들고 사상이 너무 굳어버릴수도 있지만.. 그들의 삶과 성찰의 결과인 신념은 그것이 설사 보수일지라도 존중해야하고 귀기울여야 하는것입니다.
님들의 정의가 옳은것처럼 그들의 정의도 옳은겁니다.
그들을 설득대상으로 생각하시나요? 그들을 동정의 대상으로 여기시나요?
죠슬 까세요. 모두가 한생각만 해야하고 다른생각하면 콘크리트가 된다면 그게 민주주의 사회입니까?
자기와 다른것. 자기와 다른 인생과 성찰과 사상. 그것들을 아울러 인정하고 신념과 의견들을 수렴에 사회를 움직이는것. 그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
자기와 다른 노인분들께 콘크리트니 설득해야하느니 하는분들은.. 부디 그 앞뒤 꽉막히고 자기밖에 모르는 그 입으로 민주주의를 논하지 마시길..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버렸네요.. 폰으로 쓰는거라 글을 고쳐쓰는게 불편해 쭉쭉 이어쓰고 바로 글올리는거라 좀 두서없더라도 양해해주시길..
그리고 이 글은 진보 전체를 향한글이 아니라 몇몇 노개념 진보층들을 향한 글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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