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글 읽고 안타까움에 글 남깁니다.
댓글 달려고 회원가입했는데 신입은 답글을 못달게 되어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도 현재 대전 거주중이며, 3년전 사고로 발가락을 두개 절단한 경험이 있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어떤 병원을 가셔서 치료중이신지 모르겠지만
병원 수준에 따라 꼭 잘라야 하는지 아니면 염증을 치료하고 죽은 살을 쳐낸 다음(데브리 라는 수술)
다시 살을 차오르게 해서 피부 이식으로 덮을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이 다릅니다.
즉 절단에는 전문 병원이 따로 있다는 얘기죠.
저도 처음에 회사에서 다치고 대전 모 대학 병원으로 갔었으나
아는 의사 선생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절단 부위 봉합에 가장 유명한 병원이구요
죽은살 제거하고 다시 살을 차오르게 해서(살이 없으면 뼈가 드러난 상태로 있기 때문에 절단을 해야해요)
그 부위를 무사히 살릴 수 있습니다.
사진 보니까 왠지 가능할 것도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 드립니다.